중국공상은행은 세계에서 가장많은 딸라를 보유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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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10-12 13:32 조회5,8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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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상은행 시총 세계1위 2,540억달러로 미국 씨티그룹 추월 중국 공상은행(工商銀行ㆍICBC)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은행에 등극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공상은행의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현재 2,540억달러로 불어나, 시가총액으로 사상 최대인 미국 씨티그룹(2,516억달러)을 추월했다. 공상은행과 씨티그룹 다음으로는 HSBC가 2,150억달러로 3위에 머물렀다. 공상은행은 지난해 10월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이후 줄곧 거침없는 상승세를 그려왔다. 은행 수익의 증가와 함께 전체 중국 증시의 급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올들어 57%나 올랐다.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 환산 비중중이 높아진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정부는 경기 과열과 국제수지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고 있는 분위기다. 위안화는 올들어 3% 상승했다. 중국경제의 거침없는 상승세도 중국 최대 상업은행인 공상은행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을 전망된다. 앞으로 적어도 5년 이상은 지속될 경제성장과 위안화 강세 전망은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바이 차이나’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중국 경제는 3년째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공상은행 시총의 이런 급팽창에 대해 중국 증시의 거품의 대표적 표본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공상은행의 현 주가는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올해 주당 순익의 28배 수준이다. 이는 씨티그룹의 11배, 글로벌 주요은행의 평균 16배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결국 거품이 끼여있다는 것이다. 공상은행의 총 자산도 지난해말 현재 9,000억달러로 씨티그룹의 2조달러, HSBC의 1조8,000억달러에 훨씬 못미쳤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금융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자본주의가 발전한 선진국들의 영역이고, 그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금융분야에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저가 불량품이나 만들던 과거 중국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선 중국 공상은행은 미국의 씨티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은행에 올라섰습니다. 시가총액이 2540억 달러에 달합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M&A에도 본격 뛰어들고 있습니다. \'무기\'는 1조3천억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액입니다. 중국개발은행은 최근 영국 바클레이 은행의 ABN암로 은행 인수에 1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클레이는 ABN암로 인수를 위해 스코틀랜드의 로열은행(RBS)과 경쟁 중입니다. 바클레이는 ABN암로에 약 933억 달러를 제의했습니다. 성사가 된다면 국제 금융 사상 최대 규모의 M&A입니다. 중국이 국제 금융계 최대 M&A에 지분 참여를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분참여를 통한 금융산업의 선진화, 국제화 시도일 겁니다. 이에따라 세계 금융시장에 \'제3차 차이나 쇼크\'가 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단계구분이라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기억해놓으면 좋겠습니다. 차이나 쇼크는 8,90년대의 \'제조업 쇼크\'가 1단계였습니다. 당시 중국이 저임금을 무기로 저가제품을 양산하면서, 세계의 단순 가공제조업체들은 무더기로 도산했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2단계인 \'원자재 쇼크\'가 있었습니다. 중국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해외 원자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현재의 3단계는 \'금융과 M&A 분야의 차이나 쇼크\'입니다. 넘치는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앞으로 중국이 국제 금융시장과 M&A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결과 세계 경제에 어떤 쇼크를 가져올지, 주목해야겠습니다. 한때 우리가 낮게 보았던 중국이 단순 제조업에 이어 첨단제조업에도 강자로 부상하더니, 이제는 자본주의의 꽃인 금융산업에까지 거인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동북아 균형자론, 동북가 물류허브, 동북아 금융허브... 우리가 이런 저런 \'로드맵\'을 만들기만 하는 동안 동북아 경제, 세계 경제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