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시험 BCT,YCT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9-28 17:24 조회5,89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국내에선 하나밖에 없던 중국 정부 공인(公認) 중국어 능력시험이 올해부터 3종류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목적에 따라 시험을 골라 볼 수 있게 됐다.
올해 신설되는 중국어 시험은 상무한어고시(BCT·Business Chinese Test)와 소아한어고시(YCT·Young Chinese Test)로 종류가 다양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치러지고 있는 중국어 능력시험은 한어수평고시(HSK)가 유일하다. HSK가 중국어 ‘토플’이라면, 상무한어고시는 중국어 ‘토익’으로 통한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의 비즈니스 중국어를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베이징대학에서 개발된 이 시험은 2004년부터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BCT는 듣기·읽기 시험과 쓰기·말하기 시험으로 나뉘며 두 가지 중 응시자의 필요에 따라 한가지만 선택하거나 두 가지 모두 시험 볼 수 있다.
듣기 50문제(40분), 읽기 50문제(60분), 말하기 2문제(10분), 작문 2문제(40분)로 구성돼 있다. 듣기·읽기 시험은 각각 500점을, 말하기·작문시험은 각각 50점을 만점으로 한다. 시험 성적에 따라 1~5급으로 나뉜다.
YCT의 경우 15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표준시험으로,
난이도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의 YCT1(1~3급·40문항), 중고생 대상의 YCT2(4~6급·50문항)로 구분된다. 두 가지 모두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영역으로 나뉜다.
YCT는 올해 서울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4회, 내년에는 6회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