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수도권 104.5MHz) 월드뮤직 프로그램 다문화 음악여행(연출 김희성, 진행 류은지)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이 출연한다.

신경숙 회장은 메르스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유커들을 다시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교류했던 에피소드와 중국어 교육이 미래성장의 동력이 되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주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며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알렸다. 

중국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때 한국에 와 중앙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 객원교수, 북경대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한중 양국의 학술·문화 교류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현재의 한중 양국의 학술, 문화 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방송 중에는 중국의 싸이라고 불리는 젓가락 형제와 한국의 티아라가 콜라보레이션해서 만듣 화제의 곡 ‘Little apple’ 그리고 영부인이자 가수이기도 한 펑리위안의 음성으로 듣는 ‘모리화’ 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희성 PD는 \"한중 교류는 여러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도 일어나고 있다. 한중 교류 뿐 아니라 다문화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끊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만들어지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 안으로 다문화가 제대로 녹아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다문화 음악 여행>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른 모습을 지녔지만 모두 소중하다. 그들의 음악도 마찬가지다.

인류 보편의 가치 음악,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음악이 사람들에게 주는 느낌은 통한다. 그래서 음악은 좋은 소통의 채널이 된다.

<다문화음악여행>에선 한국 다문화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을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하여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의 음악을 전한다. 그들의 음악을 통하여 지리적 특성, 민족, 언어, 종교, 계층 등의 문화 정서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 음악여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라디오 주파수는 104.5MHz이며, EBS의 인터넷 라디오 반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